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하이브 "CB 발행 등 사업경쟁력 강화 위한 다양한 방안 검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두나무 투자 등 현재까지 구체적 결정 안돼"

한국금융신문

사진제공= 하이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가 전환사채(CB) 발행 등 다양한 자금 조달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다음달 4000억원 규모의 CB 발행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행 주관을 맡은 미래에셋증권 측도 잠재 투자자들과 세부 발행 조건을 협의하고 있는 수준이라고 전해졌다.

하이브가 이번에 CB 발행에 성공하면 2020년 10월 상장 이후 최근 1년간 자본시장에서 조달한 실탄 규모가 2조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 업계 안팎에서는 하이브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와 BTS 굿즈를 NFT(대체불가능토큰)으로 발행하기 위해 주식 맞교환 등을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날 하이브는 공시에서 "두나무에의 투자 및 전략적 제휴, CB 발행과 관련해서 당사는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하이브는 전 거래일보다 4.91% 오른 34만2000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