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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洪 “허경영이가…” 발언에 허경영 “난 정식 예비후보,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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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를 거명하며 “저는 과거 2차례 대선을 치른 바 있으며 현재는 국가혁명당이라는 어엿한 정당에 속한 예비 후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맞수토론이라는 공개적 자리에서 ‘허경영이가’라고 지칭하는 것은 조금의 문제가 있지 않은지요”라고 완곡하게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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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18일 오전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오징어 게임' 복장을 한 지지자들에 둘러싸여 환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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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열린 국민의힘 대선 주자 사이의 맞수토론에서 홍 후보는 원희룡 후보와 ‘저출산 대책’ 토론을 하던 중, 원 후보가 “직접 지원책에 대해서 가장 화끈한 사람이라고 하면 허경영을 따라갈 수 없겠죠”라고 하자, “허경영이가 공약은 좀 허황되지 않습니까”라고 말했다.

허 후보는 또 “(홍 후보는)국회의원 감축, 모병제 주장, 여가부 폐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등 허경영의 공약과 일치하는 주장을 많이 내놓으시던데, 과연 저의 주장이 허황된 것인지 아닌지 이참에 한번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는 것은 어떨지요”라고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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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에 대선후보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참배를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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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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