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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현아, 결혼식 '민폐 하객룩' 논란…"너무 화려해 VS 뭐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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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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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가 최근 스타일리스트 결혼식에 입고 간 '하객 룩'을 놓고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난 25일 현아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이모티콘과 함께 화려한 꽃무늬가 수놓아진 플로럴 투피스에 니트 버킷햇, 핑크 부츠를 매치한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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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하객 룩' 치고 지나치게 화려하고 눈에 띈다는 지적이 많았다. 결혼식에는 보통 눈에 띄지 않는 무채색 옷을 입는 게 예의로 알려져 있어서다.

한 네티즌은 "화려한 걸 넘어 너무 눈에 띈다. 신부가 아예 눈에 들어오지 않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다른 네티즌도 "그냥 무난하게 슈트를 입었으면 어땠을까. '하객 룩' 예절을 모르지 않았을 텐데 아쉬움이 남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반면 하객 복장에 대한 잣대가 우리나라만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하객 룩'에 대해 매우 관대한 편이다. 흰색 드레스는 신부만의 것이라 금기시되지만, 흰색을 제외하면 모든 색상이 허용된다.

한 네티즌은 "예쁘게 잘 입었는데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장례식처럼 꼭 우중충하게 입어야 한다는 법칙이 있는 건 아니지 않냐"고 말했다.

한편, 현아는 이날 스타일리스트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16년부터 동료 가수 던과 공개 열애 중이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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