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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토트넘 괜찮을까...손흥민, 번리전 예상 명단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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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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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은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휴식을 부여받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훗스퍼는 2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2021-22시즌 카라바오컵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무관의 역사가 이어져오고 있는 토트넘 입장에서는 카라바오컵 경기도 상당히 중요하다. 지난 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전까지 진출하면서 드디어 무관의 고리를 끊을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으나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패배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당시 손흥민은 서러운 눈물을 흘리면서 많은 팬들의 가슴을 울린 적이 있다.

이번 라운드 대진운은 좋은 편이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1승도 없는 번리와 맞대결을 펼친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도 지난 비테세와의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경기만큼은 아니더라도 로테이션을 돌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말에 있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기존 4-2-3-1 포메이션을 유지하지만 전체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해리 케인은 선발로 나오지만 손흥민은 예상 선발 명단에서 사라졌다. 2선에는 브리안 힐, 델레 알리, 스티븐 베르바인이 나올 것으로 분석했다.

중원에는 올리버 스킵과 지오바니 로 셀소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수비진도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제외한 주전 선수들은 모두 휴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골키퍼 자리도 위고 요리스에서 피에틀루이지 골리니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백업 선수지만 나올 때마다 기대감을 높여준 힐이 손흥민의 포지션인 좌측 윙포워드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스킵도 휴식을 받을 가능성이 있지만 해리 윙크스가 지난 비테세와의 경기에서 너무나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밀려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로테이션도 좋지만 경기력이 우려되는 건 사실이다. 힐, 알리, 베르바인 조합은 지난 비테세 원정에서도 가동된 적이 있지만 상대를 전혀 위협하지 못했다. 이렇게 될 경우에 케인의 부담이 극도로 늘어나게 된다. 어떤 선발 명단을 꾸리든 이번에도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다면 누누 감독은 심각한 경질설에 시달릴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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