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방심하지 않겠다" 5위 굳힌 김원형 감독, 시선은 이제 4위로 향한다 [창원 톡톡]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 /OSEN DB


[OSEN=창원, 조형래 기자] SSG 랜더스가 5강 경쟁 팀인 NC를 꺾었다. 이제 타겟은 4위 두산으로 바뀌었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SSG는 2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7-5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SSG는 65승 62패 14무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4위 두산과의 승차도 0.5경기로 유지했다.

이날 SSG는 선발 최민준이 3이닝 3실점을 기록한 뒤 불펜진을 가동했다. 초반 타선 흐름은 답답했고 1-3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6회초 NC 불펜진을 두들겼다.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뒤 한유섬의 땅볼, 김찬형의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최지훈의 2타점 3루타, 추신수의 솔로포까지 터지면서 7-3까지 격차를 벌리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7회말 2점을 내줬지만 2점은 지켜내면서 승리를 따냈다.

SSG는 최지훈이 역전타 포함해 3안타 2타점으로 활약을 했다. 추신수도 쐐기포 포함해 멀티 히트를 때려냈다. 박성한도 3안타, 최주환, 김찬형도 멀티 히트를 기록하는 등 타선이 골고루 활약했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가을야구 경쟁팀과의 중요한 경기였는데 승리를 거둬 기쁘고 선수들이 힘든 원정 경기였는데 끝까지 집중한 부분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라면서 “이제 홈에서 3경기 남았는데 방심하지 않고 마지막 1경기까지 최선을 다해 모두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 모두 수고 많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제 SSG는 홈에서 마지막 3경기를 치른다. 그리고 내친김에 4위까지 도전한다. 오는 27~28일 4위 두산과 일전을 치른다. SSG는 두산과의 2경기 윌머 폰트, 샘 가빌리오 외국인 원투펀치가 나선다. /jhrae@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