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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소득 따라 대출 산정"...청년·저소득층 타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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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낮을수록 대출↓…"대출도 부익부 빈익빈"

정부 "풍선효과 차단…제2금융권 대출도 제한"

저소득층, 불법 사금융 내몰릴 수 있다는 우려

전세자금대출 규제 제외 두고도 평가 엇갈려

[앵커]
정부가 발표한 가계부채 추가 대책에 따라 내년부턴 소득에 따라 대출규모가 크게 달라집니다.

상대적으로 소득이 적은 청년층과 대출 실수요자들이 많은 저소득층의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습니다.

김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번 대출 규제안의 핵심은 대출 산정 기준의 변화입니다.

주로 집과 같은 담보물 가격 대비 대출을 내줬던 기존 방식에서, 개인의 소득을 기준으로 대출액을 산정해 주겠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