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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단독] '절대 보전지역이 9호선 역세권?'...경찰, 2,500억대 부동산 사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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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톱 1등급' 불구…미공개 개발정보 있다 현혹

친척·지인 통해 영업…늦으면 기회 없다며 재촉

경찰 파악 피해자 3천여 명…토지 판매액 2,500억

[앵커]
그린벨트는 대부분 아실 텐데 '비오톱'이라는 용어는 들어보셨습니까?

도심에서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공간을 말하는데 생태 보전지역으로 지정돼 개발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개발이 사실상 불가능한 비오톱 최고등급 지역을 개발예정지라고 속여 땅을 판 대형 기획부동산 업체가 적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국의 땅 2천5백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는데 피해자가 3천 명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