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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DFB포칼 리뷰] '정우영 교체' 프라이부르크, 승부차기 끝에 16강 진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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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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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대한민국과 프라이부르크의 유망주 정우영이 교체 투입된 가운데 프라이부르크가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프라이부르크는 2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독일 오스나브뤼크에 위치한 오스나텔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32강)에서 오스나브뤼크를 만나 연장전 접전 끝에 2-2로 비기고,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며 3라운드(16강)에 진출했다.

홈팀 오스나브뤼크는 4-3-3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오포쿠, 히글, 하이더, 쾰러, 타퍼트호퍼, 쿤즈, 클라인한슬, 트랩, 베어만, 트라오레, 쿤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원정팀 프라이부르크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그리포, 횔러, 데미로비치, 귄터, 회플러, 에게슈타인, 퀴블러, 니코 슐로터베크, 린하르트, 케벤 슐로터벡, 우포프가 선발 출전했다.

프라이부르크가 리드를 잡았다. 전반 33분 횔러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쿤이 뛰어나와 견제했다. 볼을 지켜낸 횔러가 그리포에게 연결했고, 그리포는 빈 골문을 향해 빠르게 슈팅해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전은 프라이부르크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오스나브뤼크는 후반전 3장의 교체 카드를 차례로 사용하며 득점을 노렸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20분 데미로비치를 대신해 샤데를 투입하며 맞대응했다.

프라이부르크의 흐름이 계속되는 가운데 오스나브뤼크 역시 좋은 찬스를 만들어갔다. 후반 31분 프리킥 상황 다소 먼 거리에서 시마칼라가 직접 슈팅을 시도했다. 볼은 빠른 속도로 향했지만 살짝 벗어나며 무산됐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37분 하베러를 빼고 정우영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경기 종료 무렵 양 팀은 옐로카드를 주고받으며 난타전을 벌였다.

경기 종료 무렵 오스나브뤼크가 균형을 맞췄다. 클라인한슬의 어시스트를 받은 구가니그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결국 양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오스나브뤼크가 역전에 성공했다. 연장 후반 3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클라스의 돌파가 시작됐다. 아크박스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득점으로 연결됐다. 마인츠가 다시 따라갔다. 연장 후반 14분 우측에서 전개된 크로스를 슐로터벡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뽑아냈다. 결국 양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양 팀 1번 키커가 모두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히며 승부차기가 시작했다. 승부는 4번째 키커에서 갈렸다. 오스나브뤼크 이터의 슈팅이 우포프에게 가로막혔다. 프라이부르크 5번째 키커 정우영이 실축했지만 오스나브뤼크 마지막 키커 우텐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며 끝내 프라이부르크의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오스나브뤼크(2) : 루카스 구가니그(후반 45+7분), 세바스찬 클라스(연장 후반 3분)

프라이부르크(2) : 빈첸초 그리포(전반 33분), 키븐 슐로터벡(연장 후반 14분)

[승부차기 결과]

오스나브뤼크(후축) : XOOXX

프라이부르크(선축) : XOO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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