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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DC21] 음성제어 '빅스비 홈 플랫폼' 공개..."AI·홈IOT 연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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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비·스마트싱스·매터·원 UI 4 등 플랫폼 최신 업그레이드 소개

(지디넷코리아=이나리 기자)삼성전자가 신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스마트홈 기술을 더 앞당긴다는 목표다.

삼성전자는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개발자 컨퍼런스(SDC) 2021’ 기조연설을 통해 신규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대거 발표했다.

이번 SDC 2021에서 소개된 플랫폼은 AI 어시스턴트 ‘빅스비’, IoT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 Things)’, 보안 플랫폼 ‘녹스(Knox)’, 타이젠 TV 에코시스템, 스마트폰 OS ‘원 UI 4’, 스마트홈 프로토콜 ‘매터(Matter)’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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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삼성전자 정보통신·모바일(IM) 부분 대표이사 사장 'SDC21' 기조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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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 연설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정보통신·모바일(IM) 부분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전자는 그동안 구글, 아마존, 컴캐스트 등의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스마트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계속 혁신해 왔다"며 "스마트홈 기술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오픈 이노베이션과 표준 프로토콜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AI 어시스턴트 빅스비, IoT 플랫폼 스마트싱스, 보안 플랫폼 녹스 등의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폰, 웨어러블, 노트북, TV,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과 더 나아가 로봇까지 연결하는 스마트홈 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빅스비 플랫폼 진화로 음성인식 더 간편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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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비 홈 플랫폼 (사진=삼성SDC21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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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빅스비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사용되는 음성인식 가상비서(어시스턴트) 플랫폼이다. 새롭게 업데이트된 빅스비는 AI 엔진 기술로 더 고도화되면서 온디바이스로 자동음성인식(ASR)을 지원한다. 기기 안에서 바로 사용자 목소리를 처리하기 때문에 속도가 35% 빨라졌고, 개인 정보 보호도 강화됐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홈 음성 제어를 위한 ‘빅스비 홈 플랫폼’을 추가로 공개했다. 빅스비 홈 플랫폼은 빅스비 보이스와 기기 간의 연결과 동작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 IoT 레이어 사이에 두면, 더욱 똑똑한 기기 제어가 가능해진다. 빅스비 홈 플랫폼에서 자체 효율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된 것이다. 빅스비 홈 플랫폼은 TV, 냉장고, 로봇 청소기 등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

삼성은 빅스비 홈 플랫폼을 지원하는 기기를 늘리기 위해 서드파티 개발자의 음성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의 명칭은 ‘캡슐’이라고 불리며, 삼성전자의 ‘빅스비 개발자 센터’에서 제공된다.

■ 스마트홈 위한 표준 프로토콜 '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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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 공통 규격 프로토콜 '매터' (사진=삼성SDC21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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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스마트홈 공통 규격 프로토콜인 '매터(matter)'를 스마트싱스에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출시되는 갤럭시 장치, TV, 패밀리 허브 등 여러 제품에 해당 표준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초 공개된 매터는 180개 이상의 업체에서 IoT 연결 표준으로 사용하면서 스마트홈 산업을 변화시키는 규격이다. 기존에는 각 제조사마다 독자 규격대로 IoT를 만들었기 때문에 서로 호환되지 않았는데, 공통 규격을 도입해 호환성을 높이기로 한 것이다.

■ 갤럭시 사용자를 위한 '원 UI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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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UI 4 (사진=삼성SDC21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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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이번 SDC에서 안드로이드12 기반의 인터페이스 ‘원(One) UI 4’를 처음으로 발표했다. 원 UI는 갤럭시 기기간 통일성 있는 모바일 사용을 지원하는 인터페이스 디자인이다.

원 UI 4의 새로운 기능은 개인 맞춤 설정이 강화됐다는 점이다. 다양한 테마 기능으로 홈 화면과 아이콘, 알림, 배경화면 등을 사용자가 원하는 스타일로 바꿀 수 있다. 또 위젯의 모양과 표시되는 정보까지 자기만의 스타일로 설정이 가능하다.

더 강화된 사생활·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12 사용자는 24시간 또는 7일 동안 이러한 민감한 권한을 사용한 앱 개수를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어떤 앱이 어떠한 권한을 언제 사용했는지 타임라인으로 확인하고, 원치 않는 권한을 차단해 개인 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원 UI 4 베타 버전을 지난 9월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 정식으로 원 UI 4를 지원할 예정이다.

■ 삼성 스마트 TV용 '타이젠 웹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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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TV용 타이젠 웹 플랫폼 (사진=삼성SDC21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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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기능이 추가된 삼성 스마트 TV 플랫폼 '타이젠'을 소개했다. 새로운 기능은 웹어셈블리(WebAsssembly)라는 웹 표준기술을 통해 삼성 스마트 TV 앱에서 고성능의 웹 앱을 개발할 수 있게 된 점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파트너사와 협력해 웹 기반 클라우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은 "최신 콘솔 또는 고가의 그래픽카드 없이 타이젠 플랫폼이 탑재된 삼성 스마트 TV만으로 최신 게임을 원활히 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나리 기자(narilee@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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