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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미분양' 폭증해 확정이익?…경기도 아닌 성남시는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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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특혜와 로비 의혹이 이어지고 있는 대장동 개발사업을 통해 민간사업자가 큰 이득을 챙긴 원인을 '예상치 못한 부동산 폭등'의 탓으로 그동안 돌려왔습니다. 사업이 시작된 2015년의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성남시가 우선 확정 이익을 받도록 설계했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JTBC 취재 결과 당시 미분양이 속출했다는 이 후보의 주장에는 결정적인 허점이 있었습니다. 경기도 전체가 아니라 대장동이 있는 성남시로 좁혀서 통계를 보면 아파트 미분양은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