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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용진이 형의 지극정성, 선수단 격려&최정 400홈런 축하→져도 끝까지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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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정용진 SSG 랜더스 구단주는 27일 인천 야구장을 방문해 최정의 400홈런을 축하하고 선수단을 응원했다. / SS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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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홍지수 기자] 정용진 SSG 랜더스 구단주가 경기 장내외에서 선수단 격려 행진을 끊임없이 실천하고 있다.

정 구단주는 27일 인천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5차전을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전했다.

팀이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는 상황, 4위 경쟁 팀 두산과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벌인 날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야구장을 찾았다.

정 구단주는 경기 전 지난 19일 개인 통산 400홈런을 달성한 최정을 축하하고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는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야구장을 찾은 것이다.

정 구단주는 최정에게는 순금 메달을 선물했다. 전달된 메달은 순금 60돈으로 최정의 타격 모습과 이름, 등번호가 함께 새겨져 있으며 전용 케이스가 별도로 제작됐다. 기록 달성 당시 축하 세리머니로 활용된 금메달과 동일한 디자인이다.

최정은 “예상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구단주님께서 직접 축하 선물을 전해주셔서 감동 받았고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이럴 때마다 400홈런 달성을 실감하는 것 같다. 오늘 구단주님의 축하선물을 비롯해 신세계 그룹에서도 대규모 축하 이벤트를 열어주셔서 너무나 영광이고 감사할 따름이다. 그간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을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써주시는 구단주님을 통해서 팀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느낀다. 그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창단 첫 가을야구를 위해 모든 선수들이 합심하여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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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박준형 기자]경기종료 후 SSG 정용진 구단주가 선수들에게 박수를 치며 독려하고 있다. 2021.10.27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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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구단주는 바로 돌아가지 않고 SSG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경기 종료 시까지 선수단의 선전을 끝까지 응원하고 돌아갔다. 결국 5-8로 패했지만 경기 후반 SSG의 추격에 박수를 보내는 장면이 보이기도 했다.

정 구단주는 선수단에 "시즌을 진행하면서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기지와 역량을 발휘해 위기를 잘 넘겨왔다. 랜더스 팬들에게 큰 선물이자 기쁨이 될 가을야구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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