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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단독] "근로환경 열악" 폭로 이후 '사상·신념'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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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 김용균 씨가 숨진 지 3년이 되어가지만, 발전소의 근로 환경은 여전히 열악하다고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화력발전소의 내부 사진이 공개된 바로 다음 날, 회사 측이 직원들에게 보안서약서를 쓰라며 노조와 정당 가입 이력, 정치적 견해 같은 민감한 개인정보까지 수집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임태우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고 김용균 씨가 일했던 발전 설비 운영 업체 한국발전기술이 전 직원에게 보낸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