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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러시아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4만 명 넘어…역대 최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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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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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코로나19 4차 유행이 빠르게 번지고 있는 가운데 하루 신규확진자가 4만 명을 넘어서며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일일 신규확진자는 처음으로 4만명 선을 넘어 4만96명을 기록했습니다.

러시아 전체 누적 확진자는 839만2천697명으로 늘어나 세계 5위 수준입니다.

신규 사망자도 1천159명이 발생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달 중순부터 하루 1천명 이상의 사망자가 속출해 누적 사망자는 23만5천57명으로 불어났습니다.

일각에선 이 같은 공식 통계 수치조차 현실을 모두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실제 확진자와 사망자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클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러시아의 급속한 코로나19 확산세는 백신 접종률이 여전히 30%대로 낮은 데 반해 델타 변이가 확산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4차 확산이 12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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