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미래 성장동력 사업으로 추진 중인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감도./사진제공=대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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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미래 성장동력 사업으로 추진 중인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이하 특수영상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최근 이 사업 추진 계획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유성구 도룡동 대전마케팅공사 서측 주차장 부지에 총 1476억원(국비 738억)의 사업비를 투입, 연면적 3만5280㎡(지상10층·지하4층) 규모로 특수영상 전용 스튜디오, 특수조명·특수분장·특수음향 등 특수영상 분야 기업입주공간, 특수영상 전문인력 양성공간, 컴퓨터그래픽(CG)등 사후편집 작업공간, 최종 완성본 사전 시사 공간 등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특수영상 분야 기술을 보유한 출연연구기관과 특수영상기업간 협력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기술사업화, 특수영상 전문인력 양성, 취·창업 지원, 특수영상 기업 간 협업 등에서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특수영상산업을 대전의 미래 성장동력의 하나로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 2017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에 이 클러스터 조성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이후 특수영상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관련 분야 7개 기업과 상호협력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그동안 20여개 특수영상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예타 통과를 위한 역량을 결집해 왔다.
손철웅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콘텐츠 산업은 제조업 및 서비스업에 비해 고용창출효과가 높은 대표적 일자리산업" 이라며 "대전이 세계적인 수준의 특수영상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허재구 기자 hery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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