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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유영 선수가 시니어 그랑프리 두 대회 연속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유영은 일본 도쿄 요요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5.52점을 얻어 총점 203.60점으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 216.97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한 유영은 여자선수로는 2009년 11월 김연아 이후 12년 만에 시니어 그랑프리 두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함께 출전한 임은수는 5위, 위서영은 9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명노 기자(nirvana@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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