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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마무리 캠프 조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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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마무리 캠프를 조기 종료했다. 현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서다.

중앙일보

SSG 랜더스 홈구장인 인천 SSG랜더스필드.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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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21일 "마무리 캠프 참가 인원 중 1명이 지난 19일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에 따라 20일 선수단과 프런트 전원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했고, 21일 인천 1군 캠프와 강화 2군 캠프에서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당초 1군은 지난 8일부터 30일까지, 2군은 지난 3일부터 26일까지 각각 4일 훈련 뒤 하루 휴식 일정으로 마무리 캠프를 이어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SSG는 곧바로 선수들을 귀가시킨 뒤 양쪽 마무리 캠프를 종료했고, 프런트 전원은 재택근무를 하기로 결정했다.

SSG는 "추가 확진자 2명 외에 다른 선수단과 프런트는 모두 코로나19 음성을 확인했다"며 "방역당국 가이드라인에 따라 오는 26일 전원이 코로나19 2차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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