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랑스 독일 등 59개국 톱10 진입
[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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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신작 '지옥'이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한국은 물론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등 12개국에서 톱10 1위에 올랐고, 미국 프랑스 독일 등 59여개국 톱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넷플릭스는 '지옥'이 지난 1주일(11월15~21일)간 시청시간을 집계한 결과 한국,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자메이카, 나이지리아 등 총 12개국에서 톱 10 1위를 차지했다. 인도, 미국, 프랑스, 독일 등 59여 개국에서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행으로 잘 알려진 연상호 감독이 그린 디스토피아의 정점을 보여준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지옥'은 토론토국제영화제, BFI 런던 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일부 상영되며 일찌감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연상호 감독이 원작 웹툰에 이어 시리즈의 연출과 공동 각본을 맡아 독보적인 세계관을 다져 나갔고, 지옥행 고지라는 파격적이고 신선한 설정으로 삶과 죽음, 죄와 벌, 정의 등 보편적인 주제에 대한 강렬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원진아, 양익준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참여했다. 한편,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는 전 세계 넷플릭스 시청자들이 사랑하는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로 지난 17일 신설됐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전 세계 회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 10선을 공개한다. 영어권과 비영어권, 영화와 TV로 구분되며, 한국은 물론 미국, 영국 등 90여 개국의 국가별 인기 리스트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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