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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슈 미술의 세계

대한민국예술원 차기 회장에 화가 유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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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은 음악감독 김민

아시아경제

대한민국예술원은 24일 임시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화가 유희영(81) 씨를 선출했다고 25일 전했다. 임기는 2023년 12월까지 2년이다.

유 신임 회장은 서울대 미술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국내외 개인·단체·국제전에서 다수 작품을 발표했다. 1979년부터 2005년까지 경희대와 이화여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국립현대미술관 운영 자문위원장, 서울시립미술관장 등을 맡았다. 폭넓은 활동을 인정받아 2005년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2006년부터 대한민국예술원 미술분과 회원으로 활동한다.

부회장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겸 음악감독인 김민(79) 씨가 뽑혔다. 전 KBS 교향악단 악장이다. 서울대와 독일 함부르크음악대학 대학원에서 수학하고 독일 퀼른 챔버 오케스트라 악장, 코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등을 지냈다. 1981년부터 2008년까지 서울대 음악대학 교수를 역임하며 다양한 작품활동을 병행해 2015년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2010년부터 대한민국예술원 음악분과 회원으로 활동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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