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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속리산 실종 사망 50대 장애인...연금 뺏기고 폭행당한 사실 뒤늦게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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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8월, 속리산 근처 숙박업소에서 생활해오던 50대 지적 장애인이 실종 20일 만에 산에서 실족사한 상태로 발견된 일이 있었는데요.

경찰 수사 결과 장애인이 머물던 숙박업소의 업주는 그동안 장애인을 폭행하고 장애인 연금도 횡령해 왔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슬리퍼를 신은 한 남성이 어딘가로 빠르게 걸어갑니다.

지난 7월 속리산 입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20년 넘게 살다 실종된 50살 송 모 씨의 실종 당일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