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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생산 돌입한 20만원대 '갤럭시A13'… 연말 출시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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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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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삼성전자가 연말 혹은 내년 초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13’의 생산에 들어갔다.

27일 IT전문매체 GSM아레나 등은 삼성전자가 A13의 생산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A13은 삼성전자의 중급형 제품군인 ‘갤럭시 A’ 시리즈 중에서도 LTE 4G 모델만 지원하던 전작과 달리 5G 모델과 4G 모델 두 종류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날 GSM아레나는 A13 4G 모델 후면에 5G 모델보다 1개 더 많은 쿼드(4개) 카메라가 수직 형태로 탑재될 것이라고 전했다. 5G 모델에는 ▲5000만화소 메인 카메라 ▲5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 ▲200만화소 심도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4G 모델은 여기에 매크로 카메라가 추가될 것으로 관측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미디어텍 디멘시티 700 칩셋을 장착해 가격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 램(RAM)은 4GB와 6GB가, 저장용량은 64GB와 128GB가 될 것으로 전해졌으며, 화면은 FHD+ 해상도와 20:9 화면비의 6.48인치 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배터리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5000밀리암페어시(mA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되고, 25와트(W) 고속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USB-C 타입 포트와 3.5mm 헤드폰 잭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플래그십 제품군인 '갤럭시 S' 시리즈 위주로 적용됐던 IP67 등급 방수·방진 기능들도 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A13은 유럽시장 기준 5G 모델이 200유로(약 27만원)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월 출시된 전작 '갤럭시 A12' 4G 모델의 출고가는 27만5000원이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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