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놀면 뭐하니?' 차승원 "유해진과 돈 문제로 사이 틀어져" 마이사로 깜짝 등장(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MBC '놀면 뭐하니?' 캡처



[헤럴드POP=임의정 기자]차승원이 마상길 이사로 변신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JMT 유재석 본부장과 차승원 이사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차승원은 유재석에게 "마상길 이사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유재석은 이런 그에 "실례지만 전에 어떤 일을 하셨냐"며 "깡패는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차승원은 "한 회사의 이사한테 깡패라니"라며 과거 이력을 전했다. 유재석이 "스페인에서 숙박업도 하시지 않았냐"고 묻자 차승원은 "유해진 과장도 알고 있겠네"라며 "지금 나랑 사이가 틀어져서 안좋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죄송한데 이렇게 얘기하시면 두분 진짜 사이 틀어진 줄 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차승원은 "가끔씩 '보고 싶다'고 전화가 오는데 수시로 내가 돈도 부쳐준다"며 "지금 많이 어려워서 내가 부쳐준다"고 응수했다.

차승원은 "미리 요리를 시켰다. 좋아할지 모르겠다"며 탕수육을 준비했다. 유재석은 소스를 부을지 눈치를 보다 차승원의 사인에 소스를 부었다. 차승원이 "난 찍먹이야"라고 하자 유재석은 "저도 사실 찍먹인데. '어어' 하시길래 부으라는 줄 알았다"며 억울해했다.

차승원은 유재석과 함께 자장면을 먹으며 "객사하지는 않을 관상이야. 길에서 죽지는 않을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당연한 얘기를 하시냐"며 어이없어했다. 유재석의 자장면 면치기 먹방을 보던 차승원은 "배가 많이 고프셨나 보다. 참 더럽게 드시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 후 차승원은 "나냐 신 전무냐"라며 "내 라인으로 오면 연봉협상을 다시 할 수 있다. 지금 유본부장 연봉 두 장 아니냐. 두 장에 두 장 더 얹어 드린다"고 제안했다. 유재석이 한장 더 요구하자 차승원은 "나보다 더 받겠다는 거냐"며 화를 낸 후 "내 동생 같아서 하는 얘기다. 사랑한다"며 볼뽀뽀를 하며 '어느 날' 재회를 기약했다.

한편 유재석과 하하, 러블리즈 미주는 도토리 페스티벌 섭외를 위해 윤하를 만났다. 유재석은 "윤하가 천재 소녀 소리를 들으며 데뷔했다"며 "데뷔하자 마자 오리콘 차트 10위 안에 들었다"고 언급했다.

유재석은 "도토리 페스티벌 콘서트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미니홈피 BGM 중 윤하 노래가 빠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윤하는 "콘서트 소식을 듣고 너무 반가웠다"며 "최애곡은 '기다리다'다. 17살 때 작곡을 했는데 짝사랑하는 오빠가 있었다.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었다"고 떠올렸다.

이에 유재석은 "저는 짝사랑을 했었는데 '지금 남자친구 사귈 생각 없다'라는 이유로 차였다"며 "그러고 나서 다른 사람을 사귀더라"라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