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콘테의 폭풍 칭찬..."SON, 핵심 선수에 필요한 자질 다 갖췄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손흥민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 '풋볼런던'은 27일 "그동안 콘테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공격수들은 종종 많은 골을 넣기도 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에게 두 개의 뛰어난 무기를 제공했으며 그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파악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최근 사령탑 교체를 진행했다. 당초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선임했다. 초반에는 맨체스터 시티를 잡아내는 등 상승세를 달리며 리그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부진을 거듭하기 시작했고, 결국 10월 말 누누 감독은 경질됐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콘테 감독은 유벤투스, 이탈리아 대표팀, 첼시, 인터밀란 등을 이끌고 수많은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청부사'로 불린다. 지난 시즌에도 인터밀란을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에 올려놨으며 첼시 감독을 맡을 때는 토트넘이 그토록 원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컵을 들어올린 경험도 있다.

콘테 감독은 다가오는 2번의 이적시장에서 자신의 입맛에 맞는 선수들을 데려올 전망이다. 이미 토트넘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 받았다. 오는 1월 인터밀란에서 사제의 연을 맺은 니콜로 바렐라,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밀란 슈크리니아르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토트넘에 소속된 선수들 중에서도 콘테 감독에게 두터운 신임을 받을 선수들이 있다. 그 중 한 명은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최근 몇 년 동안 케인과 더불어 토트넘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콘테 감독이 지휘하는 4경기에도 모두 출전하고 있다.

최근 콘테 감독은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가운데 손흥민의 이름이 소환됐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 케인에 대한 질문에 "나는 항상 중요한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3가지 자질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강하고, 잘 버티고, 빨라야 한다. 손흥민은 이를 다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미 '풋볼런던'은 지난 주 콘테 감독 체제에서 붙박이 주전이 될 선수 4명 중 한 명으로 손흥민을 꼽았다. 당시 매체는 "지난 몇 시즌 동안 손흥민이 기록한 득점과 도움을 보면 왜 그가 항상 선발 명단을 짤 때 가장 먼저 이름이 쓰여지는 선수들 중 한 명인지 알 수 있다. 논쟁할 필요도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