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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SSG가 4매치에서 대활약을 뿜어냈다.

27일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는 'PGC 2021' 1주 차 위클리 파이널이 펼쳐졌다. 위클리 파이널은 기존의 포인트 룰로 진행돼,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 모두 중요하게 작용한다.

네 번째 매치는 미라마에서 열렸다. 이번에도 OATH가 좋은 지역을 잡으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산 마틴'으로 자기장이 정해진 가운데 외곽쪽 팀들이 모두 인서클을 위해 움직였다.

기회의 땅으로 변한 '산 마틴'. 들어가는 과정에서 VP가 또 먼저 탈락하며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이후 이어진 치열한 교전 끝에 다나와가 2명을 내주면서 전력에 손해를 입었다.

자기장은 산 마틴 쪽으로 좁혀 들어왔다. 다나와가 결국 15위 탈락했다. 기블리는 킬을 올리면서 1위인 OATH의 뒤를 바짝 뒤쫓았다. 드디어 젠지의 힘이 발휘됐다. 3킬을 올리면서 킬 점수를 획득했다.

산 마틴 시가지로 자기장이 준 가운데 우승후보 OATH가 탈락했고 기블리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7팀이 남았고 ENCE가 순간적으로 기블리를 정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달성했다.

후반부에서 ENCE가 킬을 대거 획득하면서 밀어붙였다. 마지막 자기장은 건물 안으로 결정됐고 모든 팀들이 건물 입성에 돌입했다.

TOP4에 오른 팀은 SSG, BRU, TL, 17이 됐다. SSG는 유일하게 풀스쿼드를 유지하며 치킨 획득의 가장 중요한 거점을 장악했다. 끝내 인원 차이로 가볍게 TL을 잡은 SSG. 치킨을 가져갔다.

사진=PGC 2021 공식 방송 캡쳐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