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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공수 맹활약+1AS' 토미야스 찬사..."아스널 입단 후 최고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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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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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현지 언론들의 찬사를 받았다.

아스널은 27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승점 23점으로 5위에 위치했다.

최근 아스널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다. EPL 개막전에서 승격팀 브렌트포드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뒤 첼시, 맨체스터 시티에 연달아 무릎을 꿇었다. 3연패라는 최악의 스타트를 끊으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경질설까지 발생했다.

하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노리치 시티전 1-0 승리를 계기로 리그 8경기 무패 행진(6승 2무)을 달렸다. 그 과정에서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 훗스퍼를 격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라운드에서 리버풀에 0-4 대패를 당하며 잠시 주춤하고 있었다.

다시 상승세를 타기 위해서는 뉴캐슬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했다. 이에 아르테타 감독은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마르틴 외데가르드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내세웠고, 에밀 스미스 로우, 부카요 사카의 연속골에 힘입어 뉴캐슬을 2-0으로 제압했다.

경기 종료 후 토미야스에게 찬사가 쏟아졌다. 토미야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볼로냐를 떠나 아스널에 입단했고,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우측 풀백으로 선발 풀타임을 소화한 토미야스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태클 성공률 100%(3회/3회)를 기록했으며 인터셉트, 볼 클리어링 각각 한 차례씩 성공했다.

공격 가담도 뛰어났다. 팀 내 최다 슈팅인 3회를 기록했고 3차례 드리블을 시도해 2번 성공했다. 여기에 마르티넬리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에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토미야스에게 양 팀 통틀어 평점 8.4점을 부여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미야스에 대해 "아스널 합류 이후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몇 차례 훌륭한 수비를 보여줬으며 추가골 장면에서 아름다운 어시스트를 기록했다"며 평점 8점을 매겼다. 이 매체가 뽑은 경기 최우수 선수도 토미야스에게 돌아갔다.

영국 '더 선' 역시 "토미야스에 2,000만 파운드(약 319억 원)를 투자한 영입한 아스널이 통찰력을 갖췄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경기였다. 알랑 생 막시맹을 매우 훌륭하게 막아냈다. 후방을 탄탄하게 한 뒤 적극적인 오버래핑을 시도했다. 그의 능력은 마르티넬리의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증명됐다"고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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