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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56세 미혼' 이금희 "최근엔 결별 無…첫눈에 반하고파" (불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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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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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56세 이금희가 첫눈에 반하는 사랑을 꿈꾼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라디오 명곡 특집' 1탄인 '전설의 DJ 이금희'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MC 신동엽은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의 무대 이후 이금희에게 "행복한 부부의 모습을 보면 '결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 최근에는 헤어진 경험이 없다고 하지 않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금희는 "만난 경험이 없으니까 헤어진 경험도 없다"고 답한 후 "제가 결혼 적령기에 '아침마당'을 오랫동안 진행하지 않았나. 그때 어려을 겪는 분들이 많이 나왔다. '왜 같이 사시지?' 싶었는데, 저한테 '결혼해야지'라면서 가시더라. 그 프로그램이 오늘날 제가 이렇게 되는 데에 한 몫을 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앞으로 어떤 사랑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첫눈에 반하는 사랑"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에 아나운서 후배는 "이금희 선배, 제가 좋아하는데 아직 꿈에서 못 깨어나고 있다"고 타박해 웃음을 줬다.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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