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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블프 끝나자 메리 크리스마스…홈파티할까 호캉스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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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인터파크, 최근 한 달간 산타복 매출 전년보다 323% 증가…전구 장식용품도 112% 늘어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트리…롯데월드타워, 15m 크기 트리 점등·신세계 본점, 외관에 미디어 파사드 연출
신라스테이, 크리스마스 호캉스 맞춤 패키지 출시…호캉스·쿠킹 클래스·파티 콘셉트 제공
노컷뉴스

인터파크 크리스마스 기획전. 인터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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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크리스마스 기획전. 인터파크 제공 통가 연말 최대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에 이어 크리스마스까지 11월 대목을 맞은 유통가가 들썩이고 있다.

예년보다 일찍 성탄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이커머스는 파티 용품과 크리스마스 트리, 파티 음식 등 연말 특수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28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2일까지 크리스마스·이벤트용품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11월 중순 이후 판매량이 서서히 증가하지만, 올해는 이달 초부터 고객이 몰려 예년보다 매출 증가 시점이 빨라진 것.

특히 사적 모임 기준도 확대되면서 그간 미뤄졌던 모임이 가능해지면서 산타복, 장식소품 등 크리스마스 파티용품 판매량도 크게 증가했다. 최근 한달 간 산타복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323% 증가했고, 전구 장식용품도 1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는 크리스마스 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위드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다음달 25일까지 진행한다. 인터파크는 이번 기획전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인테리어 소품, 파티용품 등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을 최대 33%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10% 추가 할인쿠폰과 3% 중복할인 쿠폰도 ID당 매일 1회 제공한다

위메프 역시 '2021 크리스마스&굿바이 2021' 연말 쇼핑 할인행사를 연다. 다음달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선물, 크리스마스 데코, 크리스마스 만찬, 크리스마스 투어/티켓 4개 테마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도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위해 '미리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의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의 인테리어·데코 카테고리 매출을 살펴보면, 크리스마스 대표 화초인 '포인세티아'의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0% 이상 늘었다.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려는 고객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롯데마트는 다음달 1일까지 '크리스마스 내추럴 미니트리', '솔방울 가랜드', '글리터 가지'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인테리어 소품들을 최대 1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 외에도 '스노우볼 오르골', 'LED 앵두 전구 트리'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낼 수 있는 인테리어 용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나는 볼거리도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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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는 스와로브스키와 협업해 3만여개 크리스털로 장식된 15m 크리스마스 트리를 점등했다. 롯데물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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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는 스와로브스키와 협업해 3만여개 크리스털로 장식된 15m 크리스마스 트리를 점등했다. 롯데물산 제공 롯데월드타워는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서 스와로브스키와 협업해 3만여개 크리스털로 장식한 15m 크기의 클래식 크리스마스 트리를 점등했다. 높이 555m 외벽 미디어 파사드(외벽 스크린)에도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빨강, 초록, 하얀색의 패턴 조명을 송출, '지상 최대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다. 이는 다음달 26일까지 롯데월드타워가 보이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마치 한 편의 서커스 쇼를 보는 듯한 화려한 연출로 본점 외관을 장식했다. 3분 가량의 스토리가 있는 미디어 파사드도 선보인다. LED칩 140만개를 사용한 크리스마스 외관 스크린에는 움직이는 리본 위에서의 외줄타기 쇼와 다양한 크리스마스 아이템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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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본점 미디어 파사드. 신세계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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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본점 미디어 파사드. 신세계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정문 광장에 13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캐빈하우스(통나무집), 나무 120그루로 구성된 'H빌리지'를 전시했다. 갤러리아백화점도 명품관에서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와 외관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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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캐빈 하우스. 현대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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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캐빈 하우스. 현대백화점 제공 크리스마스 시즌 호캉스족을 위한 패키지 상품도 출시됐다.

호텔신라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맞춰 고객의 취향 따라 선택 할 수 있는 맞춤형 패키지를 선보인다.

취향과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안락한 호캉스, △크리스마스 쿠킹클래스, △프라이빗 스몰파티 세 가지를 콘셉트화해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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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스테이, 크리스마스 연말 호캉스 패키지 출시. 신라스테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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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스테이, 크리스마스 연말 호캉스 패키지 출시. 신라스테이 제공 '마이 러블리 크리스마스' 패키지는 제공받은 DIY 키트로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인테리어 소품을 친구나 연인과 함께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것으로 따뜻하고 안락한 호텔 객실에서 휴식하며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도 더해 여유로운 호캉스가 되도록 했다.

패키지는 △객실(1박), △홀리데이 리미티드 미니 베어 오너먼트 (1세트), △하하포포네숲 크리스마스 테라리움 만들기 키트(1개), △레이트 체크아웃 오후 1시 특전(12/24, 25 체크인 고객 및 신라스테이 광화문, 서대문, 마포 투숙객 중 금, 토요일 체크아웃 고객 제외)으로 구성됐으며, 12월 말일까지 신라스테이 전국 13개 전 지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프라이빗 홈파티족을 위한 '크리스마스 쿠킹클래스' 패키지도 준비되어 있다. 크리스마스 홈파티에 잘 어울리는 이색 메뉴인 '두부면 & 미트볼 그라탕', 와인과 페어링하기 좋은 디저트 메뉴인 '레드와인 소스를 얹은 바닐라 파나코타'의 조리법을 직접 배우고, 맛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쿠킹클래스 2인 신청권을 제공한다.

패키지는 △객실(1박), △CJ더키친 쿠킹클래스 참여권(2인), △홀리데이 리미티드 미니 베어 오너먼트(1세트)가 제공되며, 12월 26일까지 신라스테이 서울권 호텔에서 만나볼 수 있다. 쿠킹클래스는 패키지 이용 고객에 한해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쿠킹 클래스는 12월25일(토)과 26일(일)에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딜라이트 디너 뷔페' 패키지도 놓치지 말아야 할 상품이다. 가성비 높은 호텔 뷔페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신라스테이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é)'에서 크리스마스 특선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것으로 크리스마스에만 맛볼 수 있는 셰프의 특선 요리와 함께 와인을 즐기고, 편안한 객실에서 프라이빗 한 스몰 파티를 즐기며 완벽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다.

패키지는 △객실(1박), △크리스마스 디너 뷔페(2인), △홀리데이 리미티드 미니 베어 오너먼트 (1세트)로 구성돼 있으며, 12월 24일과 25일 양일 간 신라스테이 삼성, 역삼, 마포, 구로, 동탄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모든 패키지 이용고객에게는 시즌 한정으로 선보이는 '홀리데이 리미티드 미니 베어 오너먼트(장식)'를 기프트를 제공한다"며 "크리스마스 연말 호캉스를 위해 고객 취향 따라 맞춤형 패키지를 내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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