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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알베스가 나타났다!"...토미야스 활약 지켜본 아스널 팬들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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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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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규학 기자= 토미야스 다케히로을 향한 찬사가 계속해서 날아오고 있다. 아스널 팬들은 토미야스를 '베테랑' 라이트백 다니 알베스와 비유하며 그를 칭찬했다.

아스널은 27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승점 23점(7승 2무 4패)으로 5위에 위치했다.

아스널은 지난 리그 12라운드 리버풀에 0-4 대패를 당하며 10경기 무패 행진(8승 2무)이 끊겼다. 아스널은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 이후 치러진 '오일머니' 뉴캐슬전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겨야 하는 상황이었다.

뉴캐슬은 아스널전에서 일명 '텐백' 전술을 펼치며 철벽 수비를 형성했다. 아스널은 뉴캐슬의 단단한 수비진에 고전했고, 많은 슈팅을 시도할 수 없었다. 게다가 뉴캐슬은 역습 상황에서 좌측 윙포워드 세인트 생 막시맹을 중심으로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다.

다만 이에 맞선 우측 풀백 토미야스의 수비력이 앞섰다. 토미야스는 태클 성공률 100%(3회 시도/3회 성공), 인터셉트 1회, 걷어내기 1회 등을 기록했다. 생 막시맹을 꽁꽁 묶었다.

또한 토미야스는 EPL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후반 21분 토미야스는 우측면에서 침투하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향해 감각적인 로빙 패스를 건넸고, 마르티넬리는 침착하게 골망을 가르며 쐐기골에 성공했다. 이처럼 토미야스는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아스널이 승점 3점을 따내는데 큰 역할을 수행했다.

경기 종료 후, 영국 '풋볼 런던'은 "아스널의 토미야스를 향한 찬사가 끊이지 않았다. 그는 아스널 입단 이후 기복 없이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며 바르셀로나와 브라질의 레전드 다니 알베스와 비교되기도 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 팬들은 "그의 몸속에 알베스가 들어왔다", "부카요 사카의 골도 좋았지만, 토미야스가 MOTM다", "바카리 사냐가 떠오른다", "23살의 경기력이 아니다" 등 많은 찬사를 보냈다.

이에 미켈 아르테타 감독 또한 "토미야스와 함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그는 무엇보다 훌륭하고 올바른 일을 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 그는 정상에 올랐다. EPL에서 활약하는 그의 공로는 인정받을 자격이 있다"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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