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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배드민턴 안세영, 인도네시아오픈 단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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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주 연속 국제대회 정상
뉴시스

[조후(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대한민국 안세영이 30일 오전 일본 도쿄 조후시 무사시노모리 종합 스포츠 플라자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중국의 천위페이를 상대하고 있다. 2021.07.30. 20hw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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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에이스 안세영(19·삼성생명)이 2주 연속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28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1 인도네시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태국의 랏차녹 인타논을 세트스코어 2-0(21-17 22-20)으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 21일 2021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2주 연속 국제대회 정상을 정복했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가져온 안세영은 11-6으로 앞서갔다. 20-14로 세트 포인트를 잡은 안세영은 내리 3점을 내줬지만,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 9-11로 끌려가던 안세영은 12-12로 동점을 만든 뒤 내리 5점을 올리며 17-12로 점수차를 벌렸다.

20-14로 앞서 세트 포인트를 잡았던 안세영은 20-20 듀스까지 허용했지만, 상대의 연이은 범실로 내리 2점을 챙겨 승리를 확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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