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상담사를 통한 주택담보대출도 중단한다. 이에 따라 생활안정자금 대출을 포함한 모든 주택담보대출 고객을 새마을금고에 알선한 대출 상담사에게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대출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새마을금고가 주담대를 중단하기로 한 것은 지난 8월 NH농협은행을 시작으로 주요 은행이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하거나 한도를 줄이면서 새마을금고로 주택담보대출이 몰렸기 때문이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새마을금고에 부여한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는 없었다”며 “시중은행의 증가율인 5∼6%에 미치지는 않지만 조절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해 한시적 대출 중단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신용대출을 포함한 새마을금고의 전체 대출 잔액은 올해 9월말 164조942억원으로 1년 전 137조9396억원과 비교해 19% 급증했다.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과 새마을금고, 단위 농협 등 제2금융권에 내년도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을 올해보다 낮추라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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