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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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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신도시로 몰리는 실수요자들,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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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정부가 수도권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3기 신도시 조성 및 사전 청약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예정지의 토지보상 문제로 입주 시기 지연 우려가 커지는 모양새다. 이에 입주 시기는 물론 인프라를 잘 갖춘 2기 신도시 막바지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현재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곳 중 토지 보상을 완료한 곳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일부 토지주들이 보상가액 산정방식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어 넘어야할 산이 많다. 인프라 구축도 문제다.

이에 2기 신도시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2기 신도시는 조성 막바지에 들어선 만큼 교육시설, 편의시설 등 각종 생활 인프라가 구성돼 있고, 최근에는 교통호재도 이어지며 ‘완성형’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2기 신도시 중 위례, 검단, 광교, 판교, 김포한강 등은 민간 분양이 대부분 끝나 물량이 남은 검단신도시가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모양새다.

실제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단지는 청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들이고 있다. 지난 4월 분양한 검단의 한 단지는 평균 24.8대 1, 최고 경쟁률은 41.9대 1을 기록했다. 이어 5월에 분양된 단지 역시 검단신도시 최고 경쟁률인 평균 57.1대 1로 후끈 달아올랐다. 최근 9월 검단신도시 내에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분양한 공공분양 ‘검단 안단테 AA13-1BL’은 42.8대 1, ‘검단 안단테 AA13-2BL’은 4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달 AA21블록 사전청약도 9.8대 1을 보이는 등 흥행 열기가 여전하다.

부동산 관계자는 “3기 신도시를 기다리는 사이 집값이 계속 뛸 우려가 있고, 내년부터 강화된 대출규제도 시행을 앞둬 연말 공급을 앞둔 검단신도시 분양 열기가 어느 때 보다 뜨거울 전망”이라며 “검단신도시는 인천 1호선 연장 등 교통호재가 대기한데다, 2~3단계 개발이 지속 진행되면 인프라가 꾸준히 좋아질 전망이어서 미래가치도 탄탄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12월 DL이앤씨(디엘이앤씨)가 검단신도시 AA6 블록에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를 분양예정이라 무주택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3개 동, 전용면적 59㎡, 총 822가구다. LH가 주관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으로 전체 공급물량의 85%를 특별공급으로 분양한다.

풍부한 교통 호재도 추진 중이다. 단지 부근에 인천지하철 1호선 신설역(2024년 개통 예정)의 직접적인 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향후 서울 마곡, 여의도 등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도 2025년 개원을 앞둬 직주근접도 누릴 수 있다.

우수한 교육 여건과 자녀를 키우기에도 안전한 입지를 갖췄다. 단지 약 300m 거리에 발산초가 위치해 있으며 추가로 공립 단설 유치원과 초·중·고교도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개교를 앞두고 있다. 단지 내 지상에는 차가 없도록 설계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으며, 실내놀이터, 독서실, 작은 도서관, 스터디룸 등 자녀와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될 계획이다.

DL이앤씨의 특화 설계도 눈에 띈다.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등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을 적용해 건강하고 스마트한 단지로 설계된다. 또한, e편한세상의 맞춤 평면 플랫폼 ‘C2 하우스’를 적용해 기존 아파트와 다른 상품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C2 하우스는 고객의 니즈(Needs)에 맞춰 자유롭게 평면을 변경할 수 있는 설계를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검단신도시에서 희소성이 높은 1군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 단지인데다 특별공급 물량 중 신혼부부, 생애최초 비중이 절반을 넘어 3040세대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무주택자와 실수요자의 문의가 많다”며 “e편한세상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걸맞은 첨단 스마트 시스템과 특화 주거 시스템을 도입해 차별화에 나설 예정이며, 향후 검단신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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