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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의 전력 공백에도 토론토를 2022시즌 PO팀으로 꼽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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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구장 홈런 세리머니 때 상의를 입혀주는 찰리 몬토요 감독.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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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021시즌 1경기가 모자라 91승71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91승은 2015년 93승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다.

전력의 변수가 되는 투타의 핵심 요원이 프리에이전트로 전열에서 빠졌다. 사이영상 수상자 로비 레이, 14승 투수 스티븐 마츠(이상 좌완), 메이저리그 2루수 부문 최다 홈런 기록 보유자(45개) 2루수 마커스 시미엔 등 동시에 다른 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전력의 큰 손실이다. 마츠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미엔은 텍사스 레인저스 둥지를 찾았다.

하지만 토론토의 2022시즌 전망은 매우 밝다. MLB 네트워크의 댄 프리색 해설자는 “선발 투수 1명 보강이 필요하다. 2022시즌 토론토가 지구 우승의 1순위 팀이다”고 전망했다.

근거는 무엇일까. 최강의 공격진, 평균 이상 선발진, 홈 로저스센터를 꼽았다. 토론토는 월드시리즈 후 로비 레이 사이영상. MVP 후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마커스 시미엔 등 시상 잔치에 몰두했다. 전력 보강은 두드러지지 않다.

먼저 호세 베리오스와 7년 연장 계약으로 집토끼를 확실하게 붙잡았다. 29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전 휴스턴 애스트로스 불펜의 이미 가르시아와 2년 1100만 달러 계약 합의로 불펜을 보강한 정도다.

현재 토론토 선발 로테이션은 류현진-호세 베리오스-알렉 마노아-로스 스트리플링-네이트 피어슨 등으로 이어지는 옵션이다.

프리색 해설자가 토론토의 2022시즌 전력에 홈 로저스센터를 포함시킨 이유가 있다. 토론토는 2021시즌 홈 구장을 3군데서 사용한 MLB 역사상 유일한 팀이다. 코로나 바리어스 팬더믹 때문이었다. 처음에 스프링 트레이닝지 플로리다 더니든 TD볼파크 5월 이후에는 뉴욕주 버펄로 트리플A 샐런필드를 사용했다. 8월부터는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홈필드 어드밴티지를 갖고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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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4일 2021년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로저스센터 홈팬들의 환호에 인사로 답하는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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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 말해주고 있다. TD볼파크 10승11패, 샐런필드 12승11패, 로저스센터 25승11패다. 플로리다와 버펄로는 토론토의 홈이 아니었다. 상대팀 응원이 더 많았다. 버펄로 샐런필드에서 뉴욕 양키스와 경기할 때는 토론토가 원정팀이 돼버렸다.

전문가들은 토론토가 로저스센터에서 일찍부터 홈경기를 펼쳤다면 무난하게 와일드카드 티킷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지적한다. 와일드카드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는 92승70패였다.

득실점 플러스 마이너스에서도 로저스센터의 이점은 확실히 나타났다. TD볼파크 +14, 샐런필드 +16, 로저스센터 +56이다. 물론 로저스센터 경기수가 많았지만 토론토는 구장의 불리함을 딛고 91승71패를 거둔 것이다. 3명의 전력 이탈에도 토론토의 2022시즌 가을야구를 전망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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