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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최대 10만원 돌려주는 신용카드 캐시백, 내일까지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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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세종=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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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기획재정부는 다음 달부터 1인당 월 최대 10만원까지 환급해주는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정책 세부 시행안을 발표한다. 카드 캐시백은 신용·체크카드를 2분기(4∼6월)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많이 쓰면 초과분의 10%를 월 10만원까지 환급해주는 정책으로 2분기에 자신이 가진 모든 신용·체크카드(법인카드 제외)를 합쳐 월평균 100만원을 쓴 사람이 10월에 카드로 153만원을 쓰면 월평균 금액의 3%인 3만원을 뺀 초과분 50만원의 10%인 5만원을 돌려받는 방식이다. 사진은 27일 서울 시내 한 커피 전문점에서 카드 결제 하는 모습. 2021.9.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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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용액 초과분의 최대 10만원을 돌려주는 상생소비지원금 캐시백(현금환급) 사업이 이달 말 종료된다. 아직 참여하지 않은 경우 30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은 30일부로 운영이 종료된다"며 "아직 신청하지 못한 분들은 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 등 9개 전담 카드사를 통해 30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달 말까지 신청할 경우 10·11월 카드사용액을 2분기(4∼6월) 평균 사용액과 비교해 초과분의 최대 10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위축된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예산 7000억원을 투입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상생소비지원금 캐시백은 10∼11월에 신용·체크카드를 지난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많이 쓰면 초과분의 10%를 현금성 충전금(포인트)으로 돌려주는 사업이다.

1인당 최대 월 1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실적은 본인 명의의 신용·체크카드 사용액 전체를 합산해 계산된다. 가령 2분기 월평균 사용액이 100만원인데, 10월 카드 사용액이 203만원이면 증가액 103만원 중 3만원(3%)을 제외한 100만원의 10%인 10만원을 돌려받는다.

정부는 26일 기준 상생소비지원금 캐시백 사업 참여인원은 총 1556만명이라고 밝혔다. 이달 들어 73만명이 추가로 참여했다. 11월분 캐시백 지급 예정액은 26일까지 총 2583억원 발생했는데, 15일부터 개인에게 포인트로 지급된다.

세종=유재희 기자 ryu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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