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복. 제공 | 파이브앤식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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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이충복(시흥시체육회)이 샤름 엘 셰이크 3쿠션 월드컵 예선 2라운드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세계캐롬연맹(UMB) 랭킹 235위인 이충복은 30일(한국시간)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2021 UMB 엘 셰이크 3쿠션 월드컵 예선 2라운드에서 에릭 드 버서(벨기에·408위), 휴고 파티노(미국·133위)와 E조에 편성돼 2전 전승을 거뒀다.
이충복은 에릭 드 버서와 첫판에서 하이런 10점을 앞세워 14이닝 만에 30-11로 가볍게 이겼다. 이어 파티노와 2차전에서는 24이닝 째에 30점 고지를 밟으면서 역시 웃었다.
이충복은 예선 3라운드에서 강자인(충북·58위), 정승일(서울·74위) 두 한국 선수와 P조에서 경쟁하게 됐다.
차명종. 제공 | 파이브앤식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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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차명종(안산시체육회·130위), 오성규(충북·205위)도 2승을 거두며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네덜란드 베겔 월드컵 예선 2라운드에서 탈락했으나 행운의 진출권을 획득해 16강까지 오른 안지훈도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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