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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25·SK네트웍스)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 중 한 명이다.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그는 2017년 이후 장타 부문에서 5위 밖으로 밀린 적이 없다. 동료들도 “시원시원하게 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한다.
김지영은 자신의 장타에 대해 “무기”라며 “골프를 처음 배울 때 패는 것부터 했다. 프로에 와서 스피드와 근력이 붙으면서 거리가 더 늘었다. 아마추어 골퍼들도 거리를 늘리고 싶다면 일단 세게 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세영 기자 sygolf@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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