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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갤럭시S22' 최고속도?…'스냅드래곤 X65' 답하다 [2021 퀄컴서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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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상 5G 기가비트 실현, 업로드 속도 비약적 증가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퀄컴 스냅드래곤 X65 5G 모뎀은 첫번째 3GPP(글로벌이동통신표준화기구) 릴리즈16 모델이다. 가장 진보된 공정 기술에 대해 탁월한 전력효율을 가지고 있으며, 5G용 RF(무선주파수) 대역의 모든 단일 조합을 지원하는 진정한 글로벌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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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11월 30일(현지시간) 미국 코나 페어몬트 오키드 호텔에서 열린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21 키노트에서 퀄컴 스냅드래곤 X65 성능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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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11월 30일(현지시간) 미국 코나 페어몬트 오키드 호텔에서 열린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21 키노트에 나서 1세대 퀄컴 스냅드래곤8에 도입된 스냅드래곤X65 5G 통신모뎀에 대해 이같이 자신했다.

그는 “연결성과 5G 모뎀, FR시스템 등 우리의 리더십을 기반으로 한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 속도와 용량 , 커버리지를 위해 설계된 기술이다”라며, “스마트폰에서 기대하는 성능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멀티 기가비트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스냅드래곤 X65는 퀄컴 545 4세대 밀리미터파 안테나 모듈을 도입했다. 모바일 밀리미터파 커버리지를 확장하고 전력 효율성을 강화하도록 설계됐다. 스냅드래곤 X65 모뎀-RF 시스템과 연결되어 전작 세대 대비 더욱 높은 RF 출력을 제공한다.

전작과 같이 작은 공간을 차지하면서 신규 n259(41 GHz) 대역을 포함해 모든 글로벌 사업자들이 사용하는 초고주파 대역을 지원한다.

AI 안테나 튜닝 기술은 셀룰러 성능의 주요 개선과 전력 효율성을 구현한다. AI의 사용은 전작 대비 핸드그립을 감지하는 정확성을 30% 증진한다.

차세대 전력 추적 솔루션은 크기, 효율성, 성능 측면에서 한층 강화됐다. 주파수집성기술(CA)은 초고주파와 6GHz 이하 대역을 포함한 모든 주요 5G 대역 및 주파수 분할 방식(FDD)과 시분할 방식(TDD) 조합 모두를 지원한다.

퀄컴 5G 파워세이브 2.0는 커넥티드 모드 웨이크업 시그널과 같이 3GPP 릴리스 16으로 정의된 새로운 절전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퀄컴 스마트 트랜스밋 2.0는 스냅드래곤 X65 모뎀-RF 시스템과 함께 사용되어 RF 방사에 따른 필수 사항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업로드 데이터 속도를 높이고 밀리미터파와 6GHz 이하 대역의 커버리지를 향상하는데 최적화됐다.

이와 같은 모뎀-RF 시스템의 기능 및 기타 개선 사항은 더 빠른 셀룰러 속도, 더 넓은 커버리지 및 배터리 수명 지원을 통해 탁월한 5G 환경을 구축하도록 설계됐다.

◆ 초고주파 대안 아닌 필수

스냅드래곤 X65 5G 통신모뎀이 결합된 1세대 ‘스냅드래곤8’ 모바일 플랫폼이 기대되는 이유로는 기존 5G의 커버리지 확장에 쓰였던 중대역(sub-6)과 개척해야하는 초고주파(mmWave)를 결합해 보다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는데 있다.

가령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전국망이 구축된 3.5GHz 주파수 대역과 시범운영에 돌입한 28GHz 주파수 대역이 집성될 수 있다는 것. 현재 5G 속도에 불만을 가진 고객이라면 보다 빠른 속도를 기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 셈이다.

아몬 CEO는 “오늘날 축적된 서브6(중대역) 주파수 대역은 전세계에서 성공적인 옵션을 가지고 있으나, 밀리미터파(초고주파, mmWave)를 사용하면 훨씬 더 많은 대역을 활용할 수 있다”라며, “우리는 고객에 이르는 라스트마일 데이터가 멀티 기가비트 속도를 구현하기를 갈망하고 있으며 이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미국에서 몇가지 속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라며, “오클라는 5G 서비스에서 4G LTE보다 30배 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으며, 서브6 대비해서도 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밀리미터파는 견인력을 얻기 시작했다”라며, “글로벌 모멘텀은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과 동남아, 유럽, 심지어 중국도 몰입도를 증가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나(미국)=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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