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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클릭e종목]"SK텔레콤, 목표주가 7만8000원‥높은 배당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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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1일 SK텔레콤의 목표주가를 7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인적분할과 액면분할 후 재상장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본업인 무선 사업과 자회사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SK스토아 등을 통해 유무선 통신업을 영위하는 순수 통신사업자로 변모했다.

이승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통신사업의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부각될 높은 배당 매력과 메타버스 이프랜드와 구독서비스 T우주 등 새로운 성장 사업에도 주목한다"며 "SK스퀘어에서 투자를 결정한 온마인드, 코빗과의 협력 등이 예상돼 SK스퀘어와의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승웅 연구원은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에서 설비투자비(CAPEX)를 제외한 금액의 30~40% 내에서 배당총액을 결정하는 중기 배당정책을 발표했다"며 "이를 감안한 예상 최소 주당배당금(DPS)은 올해 3577원, 내년 3900원"이라고 언급했다.

이 연구우너은 "내년 5G가입자 비중이 50%(핸드셋 기준)를 넘어서면서 실적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케팅 경쟁 완화, CAPEX 감소세 등 무선 통신사업에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내년 이익 성장을 고려할 때 배당총액 증가에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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