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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프로야구 KT, 새 외국인 타자 라모스 100만 달러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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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로야구 통합 챔피언을 달성한 KT가 새 외국인 타자를 영입했다.

조선일보

KT 새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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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일 “헨리 라모스(29)와 총액 100만 달러(연봉 75만 달러, 인센티브 2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1일 밝혔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라모스는 2010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 202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외야수다. 2021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18경기에 출전해 50타수 10안타, 타율 0.200, 1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선 11시즌 동안 통산 916경기에 나서 타율 0.282, 80홈런, 443타점을 올렸다.

KT는 “라모스는 스위치 타자로 2루타와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평균 이상의 주력과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이숭용 KT 단장은 “홈런보다는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많이 칠 수 있는 견고한 타격을 한다. 선구안도 좋은 편이며, 빠른 발로 필드에서 높은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는 타자”라며, “팀 타선의 분위기 상승을 가져올 것이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KT는 지난 30일 올 시즌 함께 했던 외국인 타자 제러드 호잉을 보류 선수 명단에 넣지 않았다.

[송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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