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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바꾼 윤석열 지지자 "尹, 불통에 이준석 패싱까지...이재명 지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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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이준석 당 대표 '패싱'에 반발한 청년 당원 및 윤 후보 지지자 30여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20대 당원 및 윤 후보 적극 지지자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팀 공정의 목소리'는 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후보의 불통을 지적하며 이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뉴스핌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2021.11.28 kilroy0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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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국민의힘 경선 때부터 윤 후보를 지지하고 지원한 20대 대학생 단체다. 윤 후보 선대위와 쳥년 지지자들의 불통 소식을 접한 장경태 민주당 혁신위원장이 이들에게 손을 내밀면서 민주당 선대위에 합류하게 됐다.

장 위원장은 "윤석열 선대위는 청년 지지자들의 아이디어를 상의 없이 도용하고 의견을 무시했다"며 "이재명 후보 선대위 청년본부가 팀 공정의 목소리와 잘 융합해 시너지를 발휘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팀의 안승진씨는 "윤석열 선대위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사익을 추구하고 전리품을 챙기는 것에 혈안이 돼 있다"며 "이준석 대표의 지위를 부정할뿐 아니라 청년 세대에 대한 불통 행위가 최고조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후보는 청년들에게서 눈을 돌리고, 귀를 막고 청년들의 아우성을 외면하며 공허하고 실망스러운 말들만 내놓고 계신다. 윤 후보 곁에서는 저희의 목소리를 낼 기회조차 얻지 못할 것을 느꼈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안 씨는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 후보 지지를 철회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를 묻자 "이준석 대표가 당무를 정지하고 고통을 호소하는 모습을 보며 2030세대가 국민의힘을 선택하는 게 맞는지 의문이 들었다"며 "저희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이재명 후보 지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윤 후보 지지활동을 하면서 소통 창구가 아니라 일종의 싱크탱크로서만 작동한 것 같다"며 "윤 후보 선대위에서 하다가 멈춘 캠페인을 민주당 선대위에서 재개하는 모습을 곧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장 위원장은 "팀원들에게 선대위의 특정 직책을 보장해준다고 약속하고 기자회견을 연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이재명 후보 선대위 청년본부장과 이 분들의 활동 영역을 약속했다. 팀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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