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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박명수, '욕설 논란→사과無' 신기루 언급.."고정게스트 안 된다"(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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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명수의 라디오쇼' 공식 인스타그램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박명수가 욕설, 비속어 등을 사용해 논란을 빚은 개그우먼 신기루를 언급했다.

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특별 기획 '고정을 잡아라' 코너에는 가수 한희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희준은 유쾌한 입담과 화려한 이력,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며 박명수에게 어필했다. 한희준은 "타 프로그램에서 1년 동안 패널로서 형님 1층, 제가 2층에 있었다. 쉬는 시간에 '이거 언제 끝나냐'고 하셨다"라며 박명수와의 인연을 밝혔다.

또 한희준은 "책을 냈는데 그게 베스트셀러가 됐다. 두 번째 책도 기다리고 있다. 첫 번째 책이 베스트셀러가 될 줄 모르고 전액 기부를 했다. 굉장히 후회된다. 건강보험료가 6배 정도 뛰었다. 집, 자동차 사지 않았는데 6배가 뛰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현재 라디오 DJ로 활약하고 있는 것과 과거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11'에서 9위까지 올라갔던 것을 언급했다. 한희준은 "동아시아 최초로 '아메리칸 아이돌' 9위를 했다. 유일무이하다"면서 "제니퍼 로페즈가 처음으로 저를 따뜻하게 안아줬다. 많은 분들이 그게 뭐냐고 무시하시는데 외국 연예인들은 그 정도 위치면 보디가드가 엄청 붙는다. 그 보디가드들을 다 헤치고 저를 따뜻하게 안아줬다"고 자랑했다.

제니퍼 로페즈에게 한마디 하라는 말에 한희준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후 한희준은 박명수와 다양한 사연을 소개했고, 오페라, 창, 랩 등을 선보였다. 박명수는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뛰어나다. 마지막 애드리브 영어까지 좋았다. 합격이다. 다음 주에 출연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기루는 안 된다. 서로 입장차가 있는데 서로 안 하기로 했다"라며 "한희준 씨는 오늘 좋았다. 다음 주 수요일에 나오시면 된다. 앞으로 더 좋은 재미 만들어 보자"라고 덧붙였다.

앞서 개그우먼 신기루는 지난달 24일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고정을 잡아라' 코너에 출연해 욕설, 비속어 등 필터링 없는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었다.

당시 신기루는 박명수가 생일 선물로 준 신발의 브랜드명을 그대로 말하는가 하면 전자담배를 피운다며 불필요한 사생활을 언급했다.

또 "음식도 남자도 조금씩 다양하게 맛보는 걸 좋아한다", "남편과 차에서 첫키스를 했는데 차가 들썩거렸다" 등 음담패설로 비춰질 수 있는 수위 높은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방송 말미에는 "저한테 뚱뚱하다, 돼지 같다, 못생긴 X이라고 하는 분들이 있더라. 다 좋은데 오해 살만한 행동은 안 했으면 좋겠다. 나도 힘이 있는 사람이다"라고 욕설 섞어 말했다.

유튜브를 통해서는 과감한 모습과 발언들로 신기루는 인기를 모았지만 공영방송에서 전 연령이 청취 가능한 라디오 생방송에서는 부적절하고 선을 넘었다는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신기루 측은 별다른 사과나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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