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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기안84, 새 차 뽑았다 "8000만 원...비닐 제거는 3년 뒤" (인생8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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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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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기안84가 새 차를 공개했다.

기안84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New기안카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기안84는 "출고 받은 지 이제 한 3주 정도 됐다"라며 "신차를 공개하기 전에 일단 물망에 올랐던 차들을 먼저 얘기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후보 1번에 대해 그는 "대기 기간이 1년이었다. 그리고 풀체인지 얼마 안 남은 차를 사는 게 조금 싫었다. 그래서 탈락시켰다"라고 말했다.

원래 본인 차의 다음 모델이었던 후보 2번에 대해서는 "가서 시승도 해보고 다 했는데 까만 센터페시아가 먼지를 너무 잘 붙이더라. 그리고 차가 뭔가 미래지향적인 느낌인데 그게 너무 차갑게 느껴지더라. 그래서 이 차도 패스했다"라고 밝혔다.

후보 3번에 대해서는 "이 차는 바뀐 지도 얼마 안 됐다. 실내도 예쁘다. 근데 수입차 내비게이션에 대한 불신이 굉장히 강하다. 미친다"라고 말했다.

후보 4번에는 "이게 가격이 또 괜찮다. 거의 다 1억에 육박하는데 이거는 6천만 원대다. 껍데기가 너무 예쁘다. 차도 엄청 크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몇 번을 고민했다. 근데 실내에 타보고 마음 접었다. 난 미국 애들이 실내에 왜 이리 욕심이 없는지 모르겠다. 집에 갈 때만 인테리어 보고 차에 타면 앞만 보는 건가 싶다. 이 정도면 실내를 최대한 안 꾸미는 걸 자부심으로 여기는 게 아닐까"라고 헛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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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는 자신이 선택한 차를 공개하며 "겉모습도 예쁘다 생각했는데 실내가 압살이다. 가격대도 외제차보다 1000에서 2000 정도 싸다"라고 이유를 공개했다.

이어 기안84는 밖으로 나가 자신의 새 차를 보여주며 "이건 정말 잘한 것 같다. 이 쌍눈. 개인적으로 안 합쳤으면 좋겠다. 세상을 한 눈으로 살 수 없다. 총 4개잖아?"라고 즐거워했다.

기안84는 "차를 타자마자 고생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중고차 탈 때는 또 엔진이 뭐 시동이 안 걸리고 미션이 나가고 수리 받으러 가고 (그랬다)"라며 "다시 한번 느끼는데 그냥 새 차를 사라. 새 차 사서 오래오래 타라"라고 조언을 건넸다.

기안84의 차에 탑승한 제작진은 아직 비닐도 뜯지 않은 것을 보고 "왜 안 뜯었냐"라고 물었고, 기안84는 "새 차의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 안 뜯었다. 한 3년 뒤에 뜯을 거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기안84는 "차 값이 8천만 원인데 그중 4000만 원은 하차감에 있다"라며 하차감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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