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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아이폰13 전화 먹통…LGU+ "전용상담창구·임대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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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망쓰는 아이폰13 이용자에서 통화·문자 지연 발생

3일 오전 9시 고객케어 전용상담창구 개설키로

뉴스1

LG유플러스에서 1일 오후 4시21분쯤 아이폰13 통화 문제 피해자 오픈 채팅방을 통해 대응 방안을 공지했다. © 뉴스1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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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이기범 기자 = 애플 아이폰13 시리즈의 '전화·문자 먹통' 사태가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통화 장애 불만가 접수된 LG유플러스는 전용 상담 창구 및 임대폰 등의 대책 마련에 나섰다.

1일 LG유플러스는 "통신사에 관계 없이 일부 단말에서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수신불량 문제를 확인했다"며 "LG유플러스는 문제를 인지한 즉시 애플, 퀄컴 측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개선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 애플이 국내서 판매를 개시한 아이폰13 시리즈의 일부 제품에서 통화 및 문자 장애 현상이 발생했다.

이같은 문제는 국내외 통신사를 가리지 않고 발생했지만, 특히 국내에서는 LG유플러스 망을 이용하는 가입자들에서 문제가 집중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애플에서는 지난달 17일 "아이폰12 및 아이폰13 모델에서 통화 끊김 문제를 개선한다"며 iOS15의 최신 업데이트 버전인 iOS15.1.1을 배포했으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해당 업데이트는 '통화품질 개선'을 위한 업데이트일뿐, 현재 국내 통신사 이용자들의 아이폰13에서 발생하는 '통화 장애'와는 관련 없는 업데이트 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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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3 전화·문자 먹통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피해자 제보)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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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통화 장애 현상은 이동통신(MNO)과 알뜰폰(MVNO)을 가리지 않고 LG유플러스 망에서 아이폰13 시리즈를 이용하는 국내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들은 "전화가 연결되지 않고, 몇분에서 몇시간 뒤에야 부재중 알림 문자(매너콜)가 오는 등 통화가 지연되는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일부 단말에서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수신불량 문제를 확인했다"며 "문제를 인지한 즉시 애플, 퀄컴 측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개선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또 아이폰13 수신불량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수백명에 달하자 LG유플러스는 온라인 피해자 모임 등에서 고객케어 전용상담창구 개설 및 아이폰12 임대 방안도 공지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오후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LG유플러스 고객케어 전용상담창구를 운영한다는 방침과 함께, 전화수신에 문제가 없는 아이폰12를 임대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임대폰은 대리점 또는 택배를 통한 전달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이다.

LG유플러스 측은 "아이폰13을 사용하시는 분들 중 일부 고객께서 음성통화 및 문자 메시지 이용에 불편을 겪고 계신데 대해 안타까움을 전한다"며 "LG유플러스는 고객 여러분께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제조사인 애플, 퀄컴과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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