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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미친사랑' 최정윤, 신동엽 "저렇게 착한 분이 왜"… 이혼 언급에 "아직 안했다" [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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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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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배우 최정윤이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1일 방송된 TV조선 ‘미친.사랑.X’에서는 최정윤이 게스트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고민 사연에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오은영의 비밀 상담'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최정윤은 "제목만 봐도 열이 쫙 올라온다"라며 식탐이 심한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 속 남편은 치킨을 받으러 간다고 1층에 내려갔다가 치킨을 몰래 먹고 집으로 들어왔으며 아내를 배려하지 않고 식욕 채우기 급급했다. 결국 아내는 자신을 배려하지 않는 남편과 계속 살아도 될지 고민이라고 사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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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은 "그래도 착한 게 아내를 깨워서 챙겨달라고 하지 않고 혼자 알아서 찾아 먹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동엽은 "나는 식탐이 굉장히 많다. 그래도 아내와 아이가 있을 땐 다른 모드가 발동된다"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남편이 몰래 먹는 것에 집중해야한다. 이 남편이 왜 몰래 먹었을까"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집에서 먹으면 다리를 나눠 먹어야 하니까 그런 게 아닐까"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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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은 "지구 종말이 와서 죽기 전에 꼭 먹고 죽어야겠다라는 마음이라면 남편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사연 속 식탐 남편을 이해하려는 최정윤을 보며 "저런 분이 왜"라고 물었고 이에 최정윤은 "죄송한데 아직 안했다. 이제 그만"이라고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은영은 "먹는 게 나쁜 건 아니다. 하지만 식탐이 조절이 안되는 거다. 먹는 것 이외에 다른 영역에도 조절이 안되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 조절이 안되면 조절 능력이 부족한 거니까 전문의를 만나 상의해봐야한다. 많이 먹으면 건강을 해치기도 하니까 건강을 위해서라도 부부끼리 대화를 나누는 게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조선 ‘미친.사랑.X’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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