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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SK㈜, 첨단소재·그린·디지털·바이오 투자조직 강화…장동현 부회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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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핵심 사업 중심 조직 안정화 꾀해

첨단소재·디지털투자센터에 조직 신설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투자 전문 기업 SK㈜가 첨단소재·그린(친환경)·디지털·바이오 등 4대 핵심 사업 중심으로 투자전문 조직구조를 개편했다. 파이낸셜 스토리를 성공적으로 이끈 장동현 SK㈜ 대표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SK(034730)㈜는 2일 2022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올해 구축한 첨단소재·그린·디지털·바이오 등 4대 핵심 사업 중심의 투자전문 조직구조를 안정화하고 각 투자센터별 전문 역량을 고도화함으로써 파이낸셜 스토리의 실행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SK㈜는 최근 흡수 합병한 SK머티리얼즈 지주부문을 SK㈜ 내 사내독립기업(CIC) 형태의 SK㈜ 머티리얼즈로 두고 SK㈜ 첨단소재 투자센터와의 시너지를 높인다. SK㈜ 머티리얼즈는 △사업개발센터 △BM혁신센터 △글로벌테크센터 등 3개 센터 체제로 운영된다.

각 사업영역의 투자 전문성을 높이고자 SK㈜는 첨단소재 투자센터와 디지털 투자센터에 각각 테크(Tech) 담당과 글로벌 담당 조직을 신설했다. 테크 담당은 첨단소재 투자센터가 투자한 포트폴리오 간 기술적 시너지 향상을, 글로벌 담당은 디지털 투자센터의 글로벌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네트워킹하는 역할을 각각 맡는다.

아울러 이번 인사에서 장동현 대표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투자 전문 기업으로서 SK㈜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4대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투자와 글로벌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왔다는 평가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추진해 SK㈜의 경영시스템 혁신도 주도했다.

첨단소재 투자센터와 디지털 투자센터에서 각 2명씩, 바이오 투자센터와 재무부문, SK리츠운용에서 각 1명씩 총 7명의 임원이 신규 선임됐다.

SK㈜ 관계자는 “SK㈜는 투자전문회사로서 파이낸셜스토리 실행을 가속화하고자 최적의 조직구조를 갖추고 각 투자센터의 전문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기업가치 제고 성과를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이번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장동현 SK(주) 대표. (사진=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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