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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배틀그라운드’에 ‘라전무’ 떴다…카카오프렌즈 콘텐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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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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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에 카카오프렌즈 컬래버레이션을 포함한 15.1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비켄디 맵에 카카오프렌즈 컬래버레이션 콘텐츠가 삽입됐다. 비켄디 맵의 랜드마크인 ‘다이노랜드’가 크리스마스 테마의 카카오프렌즈 랜드로 변경됐다. 카카오프렌즈 동상, 전광판, 장식 등이 추가됐으며 맵 곳곳에서 무작위로 카카오프렌즈 데칼도 등장한다. 크리스마스 테마는 ‘캐슬(Castle, 성)’, ‘와이너리(Winery, 양조장)’ 지역에도 적용되며 크리스마스 전용 날씨 설정도 가능해졌다.

카카오프렌즈 아이템도 출시한다. 의상을 비롯해 무기, 기어, 낙하산, 스프레이, 이모트 등이 마련된다. PC는 8일 오전 11시부터 1월 6일까지, 콘솔은 9일 오후 1시부터 1월 7일까지 구매 가능하다.

여기에 사녹 맵의 개편도 이뤄졌다. 대표적인 핫드랍 구역인 ‘부트캠프(Bootcamp)’를 대폭 개선했다. ▲중앙 타워 오른쪽 이동 및 주변 건물 재배치 ▲중앙 타워 3층 난간 제거 및 박스 엄폐물 배치 ▲중앙 타워 2층 창문 크기 축소 ▲중앙 공간 주변 훈련장 추가를 통한 엄폐물 및 아이템 제공 ▲북쪽과 남쪽에 감시탑 배치 ▲부트캠프 내 창고 4개 제거 및 북쪽 외부에 신규 창고 3개 추가 등이 이뤄졌다.

새로운 로테이션도 맵에 적용됐다. 일반전에는 에란겔, 미라마, 사녹, 태이고, 비켄디가 개방되고 경쟁전에는 에란겔, 미라마, 태이고가 열린다.

신규 탈것 ‘산악 자전거’도 선보였다. ‘산악 자전거’는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은밀한 이동이 가능하다. 드라이버 슈팅 사격 기능과 결합해 공격력을 높일 수도 있다. 주로 외곽 지역에서 접힌 형태로 등장한다. 다른 탈것과 달리 접힌 상태에서 무기나 아이템처럼 획득해서 인벤토리에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 펼쳐서 탈 수 있다. 산악 자전거는 1인용으로 최대 시속 50킬로미터로 이동 가능하며 100% 전력 사용 시 시속 62킬로미터까지 기동할 수 있다. 산악 자전거 특유의 점프 기술과 앞바퀴를 들고 달리는 윌리까지 사용 가능하다.

무기 밸런스 조정도 이뤄져 P90 탄약 수 감량 및 반동 난이도 상향 조정, 샷건 유효 범위 확장, SMG 머리 데미지 배율 2.1로 증대, LMG 및 MG3 데미지 상향 조정, AUG 파워 상향 조정, 탄창 부착물 수정 등이 적용됐다.

이 외에도 훈련장 내 스쿠터를 제외한 모든 차량을 제거하고 커스터마이즈 탭 내 두 번째 액션 휠 추가, 은신처 탭 성능 개선, 연막탄 사운드 업데이트 등을 진행했다. 사녹 맵 관련 버그와 아이템 및 스킨 사용 시 두 물체가 교차할 때 하나의 물체가 다른 물체를 가리는 클리핑 버그 등을 수정했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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