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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서울 2099명 신규 확진…사흘 연속 20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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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누적 확진자 16만명 넘어…총 사망자 1148명

헤럴드경제

3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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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3일 0시 기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99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30일 2222명으로 처음으로 2000명대를 기록한 뒤 1일 역대 최다인 2268명에 이어 이날까지 사흘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

2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일)보다 169명 적고, 1주 전(11월 25일) 1742명보다는 357명 많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2094명, 해외 유입은 5명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9월 24일 1221명으로 처음 1000명대를 기록한 뒤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 11월 2일 1004명으로 치솟았다. 이후 16일 1436명, 23일 1734명, 24일 1760명, 26일 1888명, 30일 2222명으로 지난달에만 다섯 차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날도 사흘 연속 2000명대를 기록하며 지난달 13일 시작된 요일별 최다 기록 경신을 20일째 이어갔다.

3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87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날 12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1148명이 됐다.

3일 0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는 4944명 늘어 누적 46만2555명을 기록했다. 역대 최다 기록이었던 전날 5266명보다는 322명 적지만 여전히 5000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증가한 736명으로 사흘 연속 700명대를 유지하며 최다치를 기록했다.

위중증 736명 중 610명이 60대 이상으로 전체 위중증 환자 가운데 고령층 환자 비율이 82.9%에 달했다. 그 밖에 50대 77명, 40대 23명, 30대 24명, 10대 1명, 10세 미만 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4명 늘어 누적 3739명, 국내 누적 치명률은 0.81%다.

사망자 중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60대 이상이다. 나머지 1명은 40대 사망자다.

60대 이상의 고령층 환자 비중이 늘면서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연일 증가하고 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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