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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대구서 99명 신규 확진...상급 종합 병원서 집단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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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병원과 학원 등에서 잇따라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하루 사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오늘 0시 기준 확진자가 전날보다 99명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14명은 대구 중구에 있는 상급 종합 병원에서 나왔습니다.

종사자 주기적 선제검사에서 확진자 1명이 확인됐고, 이후 입원 환자 등을 검사한 결과 종사자 3명과 보호자 3명, 환자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시는 해당 병동을 동일 집단 격리하고, 최근 퇴원 환자 등을 확인해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대구 동구에 있는 학원 2곳에서 새로운 집단 감염이 잇따랐고, 경로당에서도 집단 돌파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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