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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K리그1 '팬프렌들리'는 울산, '그린스타디움'은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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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포항 스틸러스 홈 구장 스틸야드 전경.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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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홈 구장 스틸야드 전경.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가 각각 팬 프렌들리 클럽상과 그린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이번 시즌 K리그1 27라운드부터 지금까지 각 구단 마케팅 성과와 그라운드 관리 상태를 평가해 ▲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상, ▲그린스타디움(Green Stadium)상 수상 구단을 선정했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미디어 투표를 통해 가장 팬 친화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구단을 선정하는 상이다. K리그1 마지막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울산에게 돌아갔다. 울산은 올해 1차부터 3차까지 빠짐없이 수상하며 3연속 팬 프렌들리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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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팬이 만든 주장완장 착용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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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팬이 만든 주장완장 착용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은 지난 10월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으로는 최초로 2021시즌 다큐멘터리 '푸른 파도'를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왓챠'에 공개했다. 공개 이후 '푸른 파도'가 왓챠 TV 프로그램 시청률 2위와 더불어 10월 한 달간 시청률 상위 5%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팬들이 직접 제작한 주장 완장을 실제 경기에 착용하는 등 다양한 팬 프렌들리 활동을 이어갔다.

그 밖에도 대구FC는 ▲지역 스쿨존 캠페인, 특수학교 대상 멘토링 등 대구의 사회공헌 브랜드 '함께하늘', ▲대구만의 웹예능 '대튜브' 등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고, 전북 현대는 ▲'의료진 덕분에' 유니폼 출시, ▲유니폼 및 선수단 애장품 자선 경매 행사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연맹은 덧붙였다.

포항의 홈구장 포항스틸야드는 최우수 그라운드 관리실적을 인정받아 그린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스틸야드는 K리그 경기감독관의 육안평가와 선수들의 정성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스틸야드는 포스코-동원개발의 철저한 잔디 관리를 통해 최상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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