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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강동원, 뭐하고 지내나 했더니? "용접중"...깜짝 라이브로 전한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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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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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강동원의 깜짝 근황이 공개됐다.

3일 유튜브 채널 '모노튜브'에는 "강동원 OOO 만들기 LIVE"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라이브가 시작되자 화면에는 용접면을 쓰고 말없이 용접에 몰두하고 있는 강동원의 모습이 담겼다. 그간 소식이 뜸했던 강동원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팬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참동안이나 별다른 소통 없이 용접을 하던 강동원은 "지금 뭐하시는거냐고 댓글창에 난리가 났다. 인사좀 해달라"는 제작진에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강동원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 테이블 만들고 있다. 여기는 쇠를 만드는 공방인데 이번에 디자인을 만든게 다리가 쇠라서 용접까지 하고 있다. 서울 모처에 있는 이익수 작가님의 공방에 와서 이익수 작가님과 함께 일을 배우며 작업을 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제작진은 "다들 라이브 맞냐고 실화냐고 하는데 라이브 인증해달라"고 요청했고, 강동원은 "라이브 아니에요"라면서도 휴대폰을 꺼내 날짜와 시간을 확인시키며 실시간임을 인증했다. 그는 "어떤 테이블을 만들거냐"고 묻자 도면을 보여주며 "아마 나중에 모노튜브에서 전체 과정을 계속 촬영하고 있으니까 보실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 쓸려고 만드는거다. 예전에 목공을 오래 했는데 그때 만들었던 가구는 다 다른사람 드려서 남은게 없다. 집에 조금 큰 테이블이 필요해서 오랜만에 다시 작업하게 됐고 하다 보니 일이 점점 커졌다. 원래 올 여름 전에 끝내려 했는데 여러 사정으로 밀려서 아직까지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리에 하부 상판에 붙을 구조다. 이게 작업을 하나를 하면 많은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조금만 맛보기처럼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다리 하부 하나는 미리 만들어놓은 상태고 하나를 만드는 과정 조금 보여드리고, 그 다음에 단조를 두드리는 작업이 필요해서 단조 작업 어떻게 하는지 보여드릴거다. 저도 이제 막 배우고 있어서 작가님 지도 하에 보여드릴 예정이다. 열심히 작업을 해볼테니까 재미가 있으실지 모르겠다"고 작업 과정을 전했다.

OSEN

이후 강동원은 다시 용접을 이어갔다. 작업 상황을 설명하는 것 외에는 특별한 소통 없이 용접을 하고 망치를 두드릴 뿐이었지만 누리꾼들은 채팅을 통해 "얼굴만 봐도 재밌다"며 열렬한 호응을 쏟아냈다.

그러자 제작진은 "지금 촬영을 계속 하고 있다. 테이블 만드는 브이로그를 찍고 있는데 언제쯤 볼수 있냐"고 물었고, 강동원은 "저도 그게 궁금하다. 도대체 나는 언제쯤 테이블에 앉아서 밥을 먹어볼 것인가. 올해가 가기 전에 끝내야죠"라며 웃었다.

이어 "추가로 한번 더 라이브 하실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그건 모르겠다. 상황을 봐야한다. 제가 제 공간이 있으면 할수 있을텐데 공간 상황을 봐야한다. 여기는 작가님이 특별히 허락을 해주셔서 하는거다. 다음에는 나무 작업을 하러 또 넘어가야한다. 그대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강동원은 "오랜만에 봬서 반가웠다. 열심히 일해서 좋은 테이블 완성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지금 영화 촬영 하고 있다. '엑시던트'라는 영화를 촬영하고 있는데 많이 응원해달라.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를 건네며 라이브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강동원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브로커' 촬영을 마쳤으며, 차기작으로는 홍콩영화 리메이크작인 '엑시던트'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 중이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유튜브 채널 '모노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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