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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문화부 내년 예산 7조 3968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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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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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내년도 예산이 7조 3968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 예산(6조 8637억원) 대비 7.8%(5331억원) 증액된 규모다. 또한 처음으로 문화부 재정이 7조원대에 진입했다. 내년 문화부 예산 구성은 예산 3조 7302억원(일반회계 2조 9709억원, 균특회계 6169억원, 아특회계 1424억원), 기금(문예기금 3880억원, 영화기금 1100억원, 지발기금 88억원, 언론기금 213억원, 관광기금 1조 3659억원, 체육기음 1조 7726원)으로 이뤄졌다.

부문별로는 문화예술 2조 4975억원, 콘텐츠 1조 1455억원, 체육 1조 9303억원, 관광 1조 4496억원, 기타 3739억원으로 구성됐다.

문화부는 문화, 체육, 관광 분야의 조속한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해 분야별 금융지원과 창작, 경영지원 예산을 크게 늘렸다. 또한 국민들의 일상 회복과 여가 활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 관광, 생활체육 분야의 지원을 확대하고 일상 회복을 위한 문화예술 치료 사업 증액을 편성했다.

코로나 피해극복 금융지원으로 관광산업 융자(6590억 원), 스포츠산업 융자(1840억 원), 위풍당당콘텐츠코리아펀드 출자(1388억 원), 스포츠산업 펀드조성(243억 원) 등을 배정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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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지원을 위해 선 예술인 창작 안전망(744억 원), 예술인력 육성(294억 원), 예술인 생활안정 자금(239억 원)이 배정됐다. 경영지원으로는 공연예술 전문인력지원(228억 원), 대중음악공연 전문인력지원(228억 원), 체육시설 고용지원(444억 원), 체육시설 방역 지원(110억 원), 영화관 인력 지원 및 특별기획전(384억 원), 마이스(MICE) 디지털 전환(390억 원), 관광산업 인재 발굴(126억 원) 등을 예산으로 책정했다.

신한류 진흥과 문화, 체육, 관광, 산업 미래시장 육성을 위한 사업 확대에도 예산을 배정했다. 신한류 진흥을 위해 한국문화축제(92억 원), 케이(K)-브랜드 한류마케팅(45억 원), 해외홍보관(40억 원), 한류 박람회(20억 원), 세종학당 등 한국어 확산(981억 원), 수교 계기 문화행사·상호교류 등(106억 원), 코리아 시즌(18억 원), 한국미술 국제화(29억 원), 영상콘텐츠산업(330억 원), 만화·이야기 산업(286억 원), 아트컬처랩(160억 원), 케이(K)-뮤지컬 해외 진출(27억 원) 등을 배정했다.

미래시장 육성을 위해선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콘텐츠 제작(168억 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특화콘텐츠 제작(116억 원), 우수 지식재산(IP) 활용 실감형콘텐츠 제작(60억 원), 지능형(스마트) 관광도시 조성(256억 원), 관광 거대자료(빅데이터) 구축(128억 원), 애드테크 활용 마케팅(39억 원), 스포츠테크 프로젝트(50억 원), 스포츠 과학지원(57억 원), 문화체육관광 분야 연구개발(R&D) 총 1,323억 원 등을 배정했다.

지역 문화 균형 발전과 국민 문화 향후 격차 완화에도 예산을 사용한다.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 및 유통 활성화(87억 원), 지역 문화 활력 촉진(46억 원), 국립예술단체 지역 순회공연(73억 원), 문화도시 조성(259억 원), 국가문헌보존관(160억 원), 국립미술관수장품보존센터(10억 원), 통합문화이용권(1,881억 원), 스포츠 강좌 이용권(519억 원)에 예산을 배정한 것.

문화부는 내년 세출 예산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배정하는 등 효율적 예산 집행을 통해 코로나19 극복과 경제활력 조기 회복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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