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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더 걸렸네요"...기다리던 '분데스리거' 된 이재성의 적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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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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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독일 진출 4년 만에 1부리그 진출에 성공한 이재성(FSV마인츠05)이 1부리그에서 뛰는 소감을 전했다.

독일 언론 빌트는 3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이재성과 유럽 무대에서 뛰는 것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재성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독일 분데스리가2 홀슈타인 킬에서 분데스리가(1부) 마인츠로 이적해 꿈에 그리던 유럽 무대 1부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이재성은 "난 2부에서 1부로 바뀌는 게 쉬울 거로 생각했지만 적응하는데 시간이 더 걸렸다"라면서 1부리그에서 뛴 첫 한 달 동안의 적응기를 설명했다. 그는 분데스리가 첫 다섯 경기 하는 동안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프라이부르크와의 5라운드는 아예 결장했다. 그는 그러다 8라운드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교체 투입돼 도움을 기록하면서 다시 경쟁을 이어가고 있고 10라운드 빌레펠트 원정에서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재성은 28세의 나이로 현재 커리어에서 중요한 시기를 지나가고 있다. 그는 개인 훈련 시간에도 종종 긴장하고 있다고 말한다. "내가 있던 곳에선 난 항상 선발로 뛰었다. 이제 난 내 자리를 위해 경쟁해야 한다. 그래서 난 매 훈련에 100%를 쏟아야 한다. 난 이미 신체적, 정신적으로 발전한 것 같다."

이어서 그는 "내게 가장 나쁜 건 뛰지 못할 때다"라면서 뛰고 싶은 의지를 드러냈다. 기자가 보 스벤손 감독에게 어떻게 불만을 드러내는지 묻자 그는 "내가 그것에 대해 말하고 싶다면 난 그 전에 할 말을 기억하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독일에서 4년의 세월을 보낸 그는 이미 유창하게 독일어를 할 수 있지만, 아직 쉬운 건 아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그는 스벤손 감독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스벤손 감독은 매우 헌신적이고 많은 걸 요구하는 열정적인 감독이다. 그는 마지막 것까지 뽑아내려고 한다. 그가 나를 더 나은 선수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제 이재성은 마인츠를 더 높은 곳으로 끌어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난 마인츠를 더 높은 순위로 올리고 싶다. 유럽 무대에 나가는 것이 좋다. 우리는 그걸 바라야 하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제 마인츠는 오는 4일 볼프스부르크와 리그 14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모든 경기가 중요하지만 홈 경기는 특별하다. 우리는 잘 준비돼있고 난 우리가 득점하고 이길 수 있을 거라고 굳게 믿는다"라고 말하며 이어지는 시즌을 잘 치르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D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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